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팀원을 만나다 (문단 편집) === [[메딕(팀 포트리스 2)|메딕]]을 만나다 === [youtube(36lSzUMBJnc)] {{{#!folding 스크립트(펼치기 · 접기) ||(검은 화면이 바뀌자 보기에는 평화로워 보이는 산허리의 암벽이 나타난다) (산허리 뒤로 폭발이 일어나고, 레드 스카웃과 휠체어에 탄 레드 데모맨이 언덕을 달리고있다. 긴박한 음악이 재생). 스카웃 : "빨랑 움직이라고 애꾸야![* 원문은 사이클롭스, 그리스 신화의 애꾸눈 괴물이다.] 빨랑!" (스카웃과 데모맨이 로켓의 포화를 피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스카웃 : "제발, 거의 다 왔어, 거의 다 와 - 악!!" (스카웃은 로켓에 의해 옆으로 내동댕이쳐지고, 데모맨은 계속 간다) (바닥에 쓰러진 스카웃으로 장면이 전환되고, 스카웃은 일어서려고 하나 무릎을 다쳤다.) 스카웃 : "으어어어어어! 악." (3중 로켓이 스카웃을 향해 떨어지면서, 바람을 가르는 소리를 동반한다 (스카웃은 로켓을 향해 몸을 돌린다) 스카웃 : "으아! 니미ㅆ-" (장면 전환, 멀리서 폭발과 함께 스카웃이 소리를 지르며 카메라 쪽으로 날아온다.) 스카웃: "-아아아아앙!-" (스카웃은 화면 앞의 유리창에 부딪힌다.) 스카웃: "으윽!" (유리창이 약간 깨지면서 비둘기가 튀어나온다.) 스카웃: "뭬듹..." ("메딕을 만나다' 오프닝.) (장면은 건물 안으로 전환, 스카웃아 창문 아래로 미끄러져 내리는 동안 카메라는 아래로 내려오면서 오른쪽으로 돈다.) 헤비 : "하-하-하-하!" (메딕의 설명을 들으면서 크게 웃는다.) 메딕 : "잠깐, 잠깐, 잠깐만, 이제부터가 재밌어." (카메라는 계속 회전하여 메딕이 보이기 시작한다. 메딕은 배가 열린 상태로 깨어 있는 레드 헤비를 곁에 두고 손에 헤비의 심장을 든 채 가볍게 얘기를 하고 있다. 상단 거치대에 매달린 프로토타입 메디건이 헤비에게 빔을 쏘고 있다.) 메딕 : "환자가 깨어났을 때, 그 환자는 뼈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있었고 그 의사는 흔적도없이 내뺐다지 뭔가!" (미친듯한 폭소) (헤비가 한박자 늦게 웃으며 옆에 있던 수술도구 거치대를 손바닥으로 친다.) 메딕 : "하아, 그래서 '''내가 의사 면허를 정지먹었지...''' 헤-" ('''헤비가 정색한다.''') (헤비의 내장 속에서 비둘기가 튀어나와, 메딕과 헤비 양쪽 모두 당황한다.) 메딕 : "아르키메데스! 안 돼!" (비둘기를 쫓아내며) "그 안은 더럽단 말야! 윽!" (살짝 당황하고 화난 듯이 메딕을 바라보는 헤비. 메딕은 눈치채지 못한다.) 메딕: "새 말야, 하하" (뒤늦게 헤비의 표정을 보고 변명하는 메딕, 빙그레 웃는다) (장면 전환. 카메라는 계량기에 "우버(Über)"라고 쓰인 기계장치를 비춘다.) (메딕은 '우버' 장치를 집는다) 메딕: "대부분의 심장은 요 고전압에 맥을 못 잡곤 하네만, (메딕이 헤비의 심장에 장치를 꽂고는 메디건에 가져다 댄다.) 내 소견에 자네 정도의 심장이라면..." [심장을 우버 장치에 가져다 대자마자 '''헤비의 심장이 터진다.''' 놀라는 메딕.] [3마리의 비둘기로 화면이 전환되고, 아르키메데스는 헤비의 심장 조각을 맞고 날아간다] [메딕으로 장면이 전환되고, 헤비가 배경에 나온다] 헤비 : "무슨 소리지?" [메딕은 재빨리 놀란 표정을 지우고, 살짝 고민하다 결정했다는 듯,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우버장치에 터지고 남은 헤비의 심장 조각을 빼낸다] 메딕 :"수술이 잘 진전 되고 있단 소릴세, 친구." [메딕이 여러 개의 심장이 보관된 냉장고를 여는 장면으로 전환되고, 그곳에는 샌드비치와 맥주병 몇 개가 놓여져 있다. 거기서 유난히 커다란 심장에는 '거대 개코원숭이'라는 딱지가 붙어있다] 메딕 : "아... 완벽해..." [메딕은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집는데, 그곳에는 잘려진 블루 스파이의 머리가 냉장고 안쪽 뒷편에 적나라하게 놓여져있다. 그 머리는 왠지 배터리로 유지되고 있다] 스파이의 머리 : (따분한 목소리로) '''"죽여줘."''' 메딕 : (나지막이) '''"나중에."''' [메딕이 다시 헤비쪽으로 몸을 돌리는 장면으로 전환되고, 개코원숭이의 심장과 우버 장치를 양손에 각각 들고 있다] 메딕 : "내가 어디까지 했었더라? 아, 이걸 여기다 꽂고..." [장치를 심장에 박아넣는다] [메딕이 개조된 심장을 치료광선 앞으로 들고있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메딕 : "좋아...어서..." [심장은 고동치기 시작하고, 메딕은 미친듯이 웃기 시작하며, 이후 심장은 빛을 내기 시작한다.] [심장은 붉게 빛나고, 헤비는 긴장한채로 웃다 불안한 표정으로 바뀐다.] [우버 장치의 계량기가 최대치에 도달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메딕이 웃는 것을 멈추고 눈을 감으며 심장을 손에서 멀리 쥔다.] [횃대에 걸터앉아 있는 비둘기들로 잠시 화면 전환. 아르키메데스는 피가 묻은 상태로 원래 자리에 돌아와 앉아 있고, 나머지 두 마리는 아르키메데스를 쳐다보며 거리를 둔다.] [심장이 안정화되면서 섬광이 멈추고 빨간빛으로 빛나고 있다.] 메딕 : "오, 괜찮게 됐군." [메딕은 심장을 헤비의 열린 흉곽에 떨어뜨린다.] 메딕 : "자리도 딱 맞고" [헤비가 심장을 쳐다보며] 헤비 : "내가 굳이 깨어있어야 하나?" 메딕 "어, 아니." [메딕은 안경을 고쳐 잡는다.] "그래도 기왕 깨 있는김에, 자네 흉곽좀 벌려 주겠나?" [헤비가 메딕이 심장을 넣을 수 있도록 흉곽을 손으로 잡는다.] "이게...잘 안 보여서..." 헤비: "으아아아악!" [고통스러워하는 헤비의 얼굴이 비춰진다.] [헤비가 부러진 자신의 갈비뼈가 손에 떨어져서 쥐고 있는 것이 비춰진다.] 메딕 : "오, 애처럼 굴지 말게나." [메딕은 헤비에게서 갈비뼈를 건내받는다] 메딕 : "...갈비뼈는 다시 자랄테니" [메딕이 옆으로 갈비뼈를 던져버리더니 메디건 위에 앉아있는 아르키메데스에게 몸을 돌린다] 메딕 : (아르키메데스에게 소곤거리며) : "아니, 사실은 안 자라..." [피로 뒤덮인 아르키메데스가 고개를 갸웃하고 날아가는 장면으로 바뀐다] [메딕이 헤비의 열린 흉곽에 메디건을 갖다대고는 전력을 가동시킨다.] [메디건이 마치 마법처럼 벌어진 헤비의 가슴을 그의 옷까지 완벽하게 회복시킨다[* 이 때 깨알같이 갈비뼈는 복원되지 않는다.]. 놀라는 듯,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 헤비.] 헤비: (방금전까지 수술부위'''였던''' 배를 만져보고 심장박동을 느끼고는 깊게 숨쉰다.) "이제 어떡하면 되는거요?" [메딕이 헤비가 일어나는 걸 돕는다] 메딕: "이제? 흐흐흐흠...(빙그레 웃으며) 의술을 베풀러가야지.." [행진곡이 흐르며 메딕이 그의 장갑, 코트, 그리고 프로토타입 메디 건(최종 형태의 응급처치)을 착용하는 장면으로 바뀐다] [십자가가 그려진 문이 열리며 메딕과 비둘기가 함께 나오고 성스러운 음악이 흐르는 화면으로 바뀐다] [헤비가 미니건을 들고 메딕을 지나서 뛰어간다.] [메딕의 사무실 밖에 엔지니어와 스나이퍼가 엄폐중이고, 부상당한 스카웃이 땅에 쓰러져있고, 휠체어 위에 앉아 그들에게 황급히 오는 레드 데모맨이 있는 전장으로 화면이 바뀐다.] 데모맨: "메딕!" [데모맨이 날라온 로켓 때문에 휠체어에서 곤두박질쳐서, 메딕 앞에 얼굴을 땅에 쳐박고 떨어진다] [메딕이 그의 코에 걸쳐있는 안경을 치켜 올린 후, 응급처치를 작동시킨다.] [회복 빔이 데모맨에게 발사될 때 음악이 클라이막스에 다다르며, 그가 완벽하게 회복된다. 데모맨이 메딕을 향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그의 점착 폭탄 발사기를 집어들고 전장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 [메딕이 그때 응급처치를 레드 팀 스카웃에게 발사하고, 스카웃의 빠진 이빨이 띵하는 소리와 함께 자라난다.] [스카웃이 점프하며 일어난다] 스카웃: "예아아!" [스카웃이 일어날 때 공중에 띄워진 그의 야구방망이를 붙잡고 달려나간다] [헤비가 스카웃이 달려가기 전에 레드 트럭 뒤에 엄폐한다] [스카웃이 블루 솔저 에게 달려가서 그를 야구방망이로 후려친다] 스카웃: "오 예!" [언덕에서부터 내려오는 엄청난 블루 솔저 들의 큰 무리로 장면이 이동한다] [헤비로 장면이 이동한다] 헤비: "의사양반! 이거 진짜 확실히 작동하는 거 맞소?!" [음악이 가라앉는다] [메딕으로 장면이 이동한다] 메딕: "하하하, 사실 나도 잘 몰라!!!" [메딕이 스위치를 탁 누르고, 패널이 빛나며 "전압계"에 붙어있는 계량기가 최고를 가르킨다. "우버차지 준비"라는 패널이 빛나기 시작하고, 음악의 분위기가 다시 클라이막스로 향해간다. 메딕의 가방이 강한 힘으로 인해 윙윙거리기 시작한다] [메딕은 응급처치를 헤비에게 사용하고, 헤비는 엄폐물로부터 나온다] 헤비: '''"이야아아아아아아!"''' [헤비의 매우 빠르게 뛰는 개코원숭이 심장으로 장면이 이동하고, 헤비가 우버차지의 파워로 빛나는 장면으로 돌아온다] 헤비: "와! 하 하!" [메딕과 우버차지를 받은 헤비는 로켓 포화를 받으면서 전진하고, 헤비는 웃기 시작한다] [레드 엔지니어는 개척자의 정의를, 레드 스나이퍼는 저격총을 든 채로, 헤비가 몸이 빛나며 로켓을 무시하고 전진하는 것을 어리둥절하게 쳐다본다] [헤비로 장면이 돌아오고, 여전히 전진중이다] 헤비: "나는 무적이다!![* 원문은 영한 모두 방탄이나, 정작 폭발 무기인 로켓발사기에 맞고 있으므로 수정] 으아하하하!!!" [헤비는 계속 움직이고, 블루 솔저들이 빠르게 쓰러지며 죽는 장면으로 바뀐다] [메딕과 헤비가 시체들의 산 위에 오르고 그들 뒤의 석양에서 비둘기들이 날아간다] [엔딩 타이틀 카드가 보여지며 엔딩곡이 흐른다] [레드팀이 메딕의 수술실 앞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다.] 메딕 (목소리만): "좋아보이는군. 좋았어. 됐다네!" 스카웃 (목소리만): "헤, 고마워요, 의사쌤!" ["진료중" 표시가 2번으로 바뀌고 '딩' 소리가 난다] [스카웃이 수술실에서 나오고, 그의 심장이 빛난다] 스카웃 (과장된 포즈로): "오호호, 이거 봐! 형씨들은 모를껄? 이게 얼마나 아픈지..." [비둘기의 울음소리가 들리곤, 스카웃의 가슴쪽이 움직인다. 스카웃이 불안하게 몸을 내려본다.] 메딕: '''"아르키메데스?"'''||}}} [[2011년]] [[6월 23일]] 공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아홉 번째 영상. 메딕의 평가를 게임 내 몇 없는 정상인처럼 보이는 사람[* 스파이, 엔지니어, 스나이퍼가 여기에 해당된다.]에서 미치광이들 중 한 명으로 바꿔버린 영상이다. '스파이를 만나다' 이후 무려 2년 만에 공개된 시리즈물이다. 스파이를 만나다도 거의 1년 만에 나오긴 했지만 '메딕을 만나다'는 2년이나 걸렸기 때문에 사람들은 밸브가 대체 어느 세월에 이 시리즈를 완결시킬지 알 수 없어 답답해했다. 그래서 이 '메딕을 만나다'의 공개일에 전 세계 모든 게임 커뮤니티는 함께 발표된 '''팀 포트리스 2의 영구 무료화 선언'''까지 겹쳐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GIBUS|많은 유저에게 엿을 먹였다]]~~ 또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중 [[한글]] 자막이 공식적으로 추가된 최초의 영상이다. 퀄리티는 그다지 좋지않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아마추어 번역이나 이 문서의 번역이 차라리 더 나을 지경. 조선족까지는 아니여도 어디 중소나 개인 프리랜서에게 의뢰한듯. 해가 밝아오고나자 폭발이 일어나며 몸에 붕대를 감은 스카웃과 깁스를 하고 휠체어까지 탄 데모맨[* 스카웃은 권총을 가지고 있었고 데모맨은 다리 위에 점착 폭탄 발사기를 두고 있었는데 스카웃은 로켓에 맞아 튕겨나갔을 때 권총을 떨어뜨린다.]이 언덕 아래로 도망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스카웃은 거의 다 왔다는 말을 중얼거리며 열심히 도망가지만 멀리서 날아온 로켓에 맞아 튕겨나가고 그 상태로 로켓을 3발 더 맞아 멀리 날아가버린다. 그렇게 날아간 스카웃은 어느 건물의 창문에 그대로 박혀버린채 메딕을 찾는 것으로 미트 더 메딕 문구가 나타난다. 메딕과 --배에 구멍이 뚫린-- 헤비는 창문 밖이 완전 전쟁터임에도 불구하고 둘은 그저 메딕의 이야기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메딕은 한 의사가 면허 정지를 당해버린 얘기를 해주는데, 헤비는 이를 듣고 박장대소하나,[* 잘 보면 헤비는 처음에 뭐가 웃긴지 몰랐지만 메딕이 낄낄대자 눈치껏--사회생활-- 웃었을 뿐이다.] 그 이야기가 사실 메딕 본인의 이야기라고 하자 급정색한다. 그 때 갑자기 '아르키메데스'라는 비둘기가 헤비의 뱃속에서 나타나자 메딕이 쫒아내며 "그 안은 더럽다"고 하자, 정색하는 헤비를 보고 "새 말야" 라고 말한다. 메디 건 덕분에 심장이 몸 밖으로 나와도 헤비는 살아있고, [* 정작 심장에 치료 광선을 쬐느라 치료가 되지 않을 때도 헤비는 살아있었다. 이건 오버힐을 표현했을 가능성이 있다.] 우버차지를 발동시키는 임플란트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기계장치를 헤비의 심장에 박아 넣고 메디 건을 쬐자마자 헤비의 심장이 터져버린다.[* 대부분의 심장은 고압전류를 이기지 못 한다지만 강인한 헤비의 심장은 다를 것이라며 메딕도 나름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메딕은 문제 없다고 시치미를 뚝 떼고 냉장고에서 '''살아있는 스파이의 머리'''[* 이때 스파이의 머리가 "날 죽여. (Kill me.)" 라고 말하자 무심히 "나중에. (Later.)"라고 받아치곤 냅다 냉장고 문을 다시 닫아버리는 장면이 압권. 여담으로, 실제로 목소리는 몸통 안에 있는 폐와 그 공간에서 공기가 들락날락 하며 나오는 것이므로 저렇게 머리'''만''' 있다면 목소리를 낼 수 없다.]와 여러 개의 심장 중 ~~담배에 쩔은[* 스파이 머리 앞쪽에 있는 재떨이에 수많은 담배가 놓여져 있고 냉장고를 열 때에도 담배 연기가 자욱하다. 냉기라고 보기엔 담배에서 나는 연기와 같이 탁하다.]~~ 거대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꺼내서 헤비에게 이식하고 메디 건을 이용하여 옷과 살을 다시 복구시킨다. 심장이 덩치 큰 헤비에게도 큰 편이여서 흉곽을 벌리던 중 헤비의 갈비뼈가 한 개 부러지자 다시 자란다고 뻥을 치며[* 사실 갈비뼈는 맞추기만 하면 알아서 붙는다. 근데 '''떼어낸''' 갈비뼈는 안 자라는 것이 함정.] 뒤에 있는 비둘기에게 사실 그렇지 않다고 하며 내다 버린다.[* 사실 메디 건의 치료 성능이라면, 갈비뼈를 접착제든 뭐든 다시 붙여서 맞추고 재생시킬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를 일이다. 그렇지만 메딕 본인의 성격상, 그냥 귀찮아서 별 소견없이 버린 것.] 메디 건으로 치료할 때도 장기와 피부만 움직인 걸 보면 사실인 듯하다. 하지만 찢어진 옷이랑 빠져버린 영구치도 재생하고 팔과 머리에 깁스를 한 휠체어 신세(=최소 골절상은 확실할) 데모맨까지 멀쩡하게 치료하는 걸 보면 뼈가 실제로 재생되지 않는다고 보기는 어렵다. 메딕은 안 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재생이 되거나 밸브가 설정을 느슨하게 잡은 듯. 메딕도 알 리가 없는게 이게 첫 시연이다. --그런데 이 설정대로면 헤비의 터져나간 원래 심장은 뼈도 아닌데 재생이 됐느냐 안 됐느냐 하는 문제가 생긴다.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이식해놨으니 원래 심장은 재생되지 않게 해놨을 수도 있고, 그냥 재생시켜서 심장을 2개로 만들었다 해도 딱히 모순은 아니다.-- 우버차지를 발동시키기 위해 심장에 우버 장치를 박아놨으므로, 심장이 재생되었다던가 2개가 되었다던가는 말이 되지않는다. 애초에 본 영상에서부터 우버차지를 발동할때 심장이 두근두근 뛰면서(심장이 온몸의 혈액을 펌프질하며 돌리는 역할을 하니) 우버 상태가 된다는걸 생각하면 틀린 이론이다. 헤비는 이제 무슨 차례냐고 하자 의술을 베풀러 가자고 하며 메디 건(응급처치), 외투, 수술 장갑을 착용하고 밖으로 나간다. 전선은 매우 밀려있었고 데모맨이 로켓에 맞아 메딕 앞으로 떨어지자 치료를 하여 휠체어 신세에서 순식간에 모든 외상이 치료되어 붕대를 벗어던지며 점착 발사기를 들고 전선에 달려간다. 그리고 옆에 엎어져있던 스카웃의 얼굴을 멍투성이에서 부러진 치아까지 자라게 쌩쌩하게 만들어준다. 헤비는 몰려오는 솔저들을 보고 이게 진짜 효과가 있냐고 하자 사실 자기도 모른다고 하며 우버를 켜 헤비에게 걸어준다. 헤비가 우버를 받자 심장이 미친듯이 뛰며 몸이 시뻘겋게 되고 눈이 노랗게 빛나기 시작한다. 헤비는 로켓에 맞았음에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멀쩡하게 미니건을 쏘며 자신이 무적이라고 포효한다. 엄폐하던 [[엔지니어(팀 포트리스 2)|다른]] [[스나이퍼(팀 포트리스 2)|팀원들]]은 놀라워하고, 헤비와 메딕은 전진하며 모든 솔저들을 죽여 그 시체 언덕을 오르고, 노란 하늘과 뒤에서 날아오는 비둘기들과 꼭대기에 있는 메딕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그 후 쿠키으 영상에서 다른 팀원들에게도 수술해서 기계를 심장에 넣어주는데, 스카웃한테 넣어줬을 때는 '''비둘기인 아르키메데스'''도 들어갔다.[*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우버를 이식받은 스카웃이 이게 얼마나 아픈지 모를 거라면서 병실에서 나오자 '''비둘기 소리'''가 심장에서 난다. 이후 화면이 암전되고 메딕이 아르키메데스를 부르는 것으로 끝난다. 물론 메딕이 알고 넣은 게 아니라 그냥 들어간 거다. 이것은 메딕이 "아르키메디스?"라 한 데서 알 수 있다.] 실제로 이것 때문에, 게임 내에서 스카웃이 폭발로 사망할 경우 1%의 확률로 비둘기 한 마리가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과 비슷한 예시는 스파이를 만나다에 있는 장면으로, 스나이퍼와 스파이가 서로 싸우던 장면에서 스나이퍼가 칼에 얼굴을 베이는 장면이 나온 후로 게임 내 스나이퍼의 얼굴 모델링에 해당 부위에 흉터 텍스쳐를 넣어준 사례가 있다. 이걸 보고 있으면 메딕의 도덕 관념이 '''심히 걱정된다'''. 돌팔이 의사의 전매 특허인 '''장기 훼손'''과 '''몸 속에 이물질 집어넣기'''다가 '''거짓 진단'''을 충실히 시행하고 있는데다, 환자에게 대놓고 자기가 '''의사 면허를 정지'''당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덤으로 수술 중에는 '''수술장갑도 안 끼고 맨손으로 진행'''한다.[* 심지어는 초반에 헤비와 이야기 할때 복부를 가른 상태의 헤비를 강하게 건들거나 마스크도 안쓰고 웃고, 손으로 머리도 만지는 의사로서 해서는 안될 짓을 저지른다.] 손에 장갑처럼 보이는 건 사실 피다. 덤으로 '''수술이 끝나고 전장에 들어가려고 준비하면서''' '진료복'과 '수술장갑'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영상 내내 '''사악한 미소를 띄며 웃어제낀다.''' 완전히 [[매드 닥터|미치광이 의사]]. 사실 뒤쪽에 붙인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사람의 상체를 찍었는데, 이 사진에 '''핵탄두'''가 찍혀있는 걸로 보면 비둘기 하나 넣는 건 그나마 양반이었다. 그래도 '''실력'''만큼은 있어 보이는데, 스파이의 머리를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시킨 것은 물론이고 동물의 심장을 아주 간단하게 이식하는데다--사실 쑤셔박은 거에 가깝지만-- 메디 건의 힘으로 뚫린 몸 뿐 아니라 '''옷까지''' 봉합한다.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메디 건은 빠진 이도 금방 자라게 하고[* 오늘날에도 임플란트가 아닌 자연 이빨이 다시 나게하는 연구가 진행중이긴 하다.] 배에 난 커다란 구멍도 막을 수 있지만 데모맨의 애꾸눈은 치료하지 않았는데, 공식 코믹스에서 그 이유가 나온다. 사실은 8번이나 새 눈을 넣어줬지만 [[모노큘러스|매년 할로윈마다 괴물로 변해 용병들을 공격했기 때문.]] 그리고 데모맨이 그걸 기억 못 하는 이유는 귀찮아진 메딕이 그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일부를 파냈기 때문이라고... 게임을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온갖 과장을 남발하는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치고는 의외로 '''게임 성능과 비교할 때 과장이 거의 없다'''. 실제 게임에서도 메딕 하나만 투입되어도 전세가 역전 되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물론 우버 지속 시간 8초만에 저 수많은 솔저를 헤비가 잡는 건 힘들겠지만 저만큼 떼거지로 쌓여있다면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닐지도 모르고, 응급처치로 무적 우버를 건다는 점이 지금보면 많이 이상해 보이지만, 사실 초반 메디 건의 모델링은 응급조치였는데 나중에 패치가 된 것이다. 그리고 과장이라고 하기에는 오히려 너프(?)라고 볼수있는 연출로는 우버차지를 사용할 때 아직 스스로에겐 우버 장치를 수술하지 않았기에 메딕 본인은 무적 상태가 되지 않는다. 우버차지 시 캐릭터의 색이 매우 진한 빨간색/파란색으로 변하니 주인공인 메딕까지 무적이면 메딕이 헤비랑 겹쳐보일 수 있기 때문에 메딕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연출로 볼 수 있다. 객관적으로도 연출이 가장 환상적이고 앞서 나온 시리즈들에 비해 영상 길이도 길고 공도 많이 들어간 티가 난다. 특히 우버차지 연출 부분은 압권. 대대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무료화를 선언하는 중요한 기점을 알리는 시리즈인 만큼 이전 시리즈가 초라해 보일 정도로 힘이 빡세게 들어가 있다. 영상 내 명대사 중 하나인 "Let's go practice medicine"의 공식 번역이 "가서 약효를 시험하도록 하자"인데, 이는 상당히 거친 직역이다. 'Practice medicine'의 사전적 의미는 '의원을 개업하다'라는 뜻으로, 이를 살리면 "이제 의사 노릇 좀 하러 가세" 정도가 적절한 번역이다. 사실 현실에서도 메디 건만큼 그 자리에서 기적을 행하는 수준의 의술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지나 장기를 재생시키거나 스카웃의 이빨처럼 다시 돋아나게 하는 것이 '''이론상''' 불가능하지는 않다. 이는 종의 유전자 지도에 따라 몸이 알아서 성장하고 발달하는 것처럼, [[줄기 세포]]를 통해 마치 어린아이가 새 이빨이 돋는 것처럼 만들어 줄 수 있다. 다만, 아직 현대의 과학 기술로는 갈 길이 멀다. 이론과 연구 자체는 1990년대부터 복제 양 돌리등을 비롯해 진행하고 있었다. 자세한건 [[줄기 세포]]와 [[황우석]][* 다만 황우석 박사 자체는 줄기 세포 사기꾼이라는 소릴 듣고 노무현 정부때 나락으로 갔다. 현재는 다른 아랍의 지원을 받아 중동 연구소에서 연구중]참조. 55초 부근의 비둘기 3마리가 앉아있는 장면의 왼쪽 위를 자세히 보면 [[폴링 양]]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서 있다. 2분 27초 부분에 잘 보면 우측에서 파이로가 도망치고 있다. [youtube(xZrMvKDQhcw)] 현재의 영상 이전에 계획된 일종의 프로토타입 영상이 있으며 현재의 영상은 이 프로토타입과는 내용이 전혀 다르다. 이 프로토타입 메딕을 만나다가 잘려나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메디 건 없이 고생하는 메딕의 모습이 일견 무능해 보인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고, 무엇보다 그 내용이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의 기본 취지인 '''각 팀원의 소개와 그들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서 벗어나 '''메디 건 비긴즈'''가 되어버렸기 때문. 그래서 메딕 하면 가장 떠오르는 이미지인 '''팀원들 치료해주고 헤비 뒤에서 우버를 먹여 적들을 쓸어버리는 걸 돕는 모습'''을 기본으로 해서 갈아엎고 다시 만든 것이다. 짤린 프로토타입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미트 더 '''메디건'''에 가깝지, 미트 더 '''메딕'''에 올리기에는 부족한 내용이다. 삭제된 영상이긴 하지만 실제 메딕 성우인 로빈 앳킨 다운즈가 녹음한 동영상도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LJtpnsYdEKA&feature=player_embedded|#]][* 공식으로 한 건 아니고 성우 본인이 개인적으로 녹음한 것으로 보인다.일례로 영상에 스파이 목소리도 로빈 앳킨 다운즈가 직접 했기 때문.] 아웃테이크에서 보면 블루팀 스파이의 머리가 왜 냉장고에 있나도 볼 수 있다. 어찌 된듯 이 잘린 프로토타입도 일종의 공식 설정으로 취급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